고창군 다문화가족의 한마당 잔치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다문화가족과 지역 자원봉사자, 주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를 담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결혼 이주여성의 남편들로 구성된 다가협 공연, 캄보디아 이주여성 자조모임팀 공연 등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식 지원을 위해 여성자원활동센터와 새마을 부녀회 등 지역의 봉사단체가 함께하여 서로 배려하는 아름다운 화합 잔치로 진행되어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이 됐다.

이강수 군수는 “다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돕고 이주여성들이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추진하여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