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상태바
고창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11.11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만5500톤, 연말까지 49개 창고에서 매입

고창군은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지난 5일 성송면 산수농협 창고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49개 수매장소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8일 고창 월산, 성내 월산, 해리 하련창고를 방문하여 매입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창군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물량은 총 13만6,985포대/40kg(4만5,480톤)로 대상 품종은 황금누리ㆍ새누리 2품종이고 매입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2월 중에 사후 정산한다.

올해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기준으로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 3등품 4만1,670원이다.
10~12월 산지쌀값(통계청 조사)이 우선지급금보다 더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쌀소득등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정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정성들인 벼가 높은 등급을 받으려면 출하 전에 건조, 중량, 정선 등 예비점검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분기준(13~15%)에 맞는 건조벼만 매입이 가능하고 수분이 13%미만일 경우 한 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 될 수 있으며 포장재는 반드시 농식품부고시 규격품을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읍면별 매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외 나머지 물량은 지역농협 및 RPC자체 매입이 이루어지도록 군에서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대한 문의는 고창군 농업진흥과(560-2527) 및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