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친선바둑대회 전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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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친선바둑대회 전주서 열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11.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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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일본 중국 40여명 출전, 전주문화 체험과 반상의 친목 민간 교류

민간교류 반상의 열전, 한·중·일 친선바둑대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소주와 일본 가나자와시 바둑 초청선수들이 9~12일까지 자원봉사센터에서 민간교류 차원의 친선바둑대회를 갖고 상호 문화교류 및 친목을 다졌다.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2 친선바둑대회’는 지난 2009년 일본 가나자와시가 국제자매도시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를 제의한 뒤 매년 돌아가면서 열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중국 소주시,  2011년 일본 가나자와시 개최에 이어 올해는 전주시에서 치러진 것.
이번 친선바둑대회에는 전주 22명, 중국 소주 10명, 일본 가나자와시 11명 등 3개국에서 모두 43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 선수들은 10일 오전 9시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 동안 각각 국가별로 1차(한국:일본), 2차(한국:중국), 3차전(중국:일본)에 걸친 친선경기를 가졌다.
또 중국과 일본 선수단의 경우 전주 한옥마을 투어 및 전통문화체험 시간을 별도로 진행했다.
초청선수단은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향음주례, 활쏘기, 전통차 체험, 유적지 시찰, 한옥마을 둘레길 산책 등의 시간을 갖고, 우호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민간 결연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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