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노인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배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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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노인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배달 '훈훈'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1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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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세대 연탄 200장 전달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자문위원회는 지난 7일 전주시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연탄을 지원, 훈훈한 겨울나기에 함께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지회 강당에서 회의를 갖고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거주하는 최(여·72)씨의 집을 직접 방문,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는 오경남 지회장과 유춘택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강영수·조계철 전북도의원, 나춘균 플러스디엔씨 대표, 김고원 성가신협 이사장, 이행성 한마음교육봉사회장, 이현준 전주병원 행정이사, 전석진 평화동 마을 사회적 기업 대표와 임직원 12명 등 22명이 동참했다.

연탄을 건네받은 최씨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을 받게 됐는데 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오 지회장은 “올해에는 특히 경제사정이 어려워 연탄 지원 행사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유 위원장도 “풍족하게 지원을 해주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니 항상 건강 챙기시면서 훈훈한 겨울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자문위원회는 각 주민자치센터의 추천을 받아 전주시내 15세대에 연탄 3,000장(150만원 상당·1세대 200장)을 연탄은행을 통해 현지에 배달,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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