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은 지난 24일부터 26일 까지 3일간 2012년 학술문화 한마당을 기전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기전대학이 매년 실시하던 기존의 축제 형식을 탈피, 학과와 학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 고취 및 학과 홍보를 위해 학술제의 형식을 도입하는 등 기존의 술과 유흥이 주를 이뤘던 놀이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라는 것.

이번 행사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은 각 학과들의 졸업작품전과 PSY의 오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UCC 공모전, 각 학과의 전공에 대해 청중앞에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로 치러졌다.
UCC 공모전의 경우 16개 학과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학과 알리기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의 경우 26개학과가 예선을 거쳐 본선 11개팀이 멋진 발표력과 화려한 문서작성 능력으로 그 자웅을 겨뤘다.
이번 학술제를 기획하고 주관한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은정 교수(유아교육과 B반 학과장)는 “본 행사의 기본 취지는 학생들의 학교와 학과에 대한 애교심 증진과 학생들 스스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논리력 증진 그리고 발표력 향상을 통한 근본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학과별 출품작들에 대한 완성도가 기대의 이상으로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해마다 이번 행사와 같은 학술문화한마당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의 행사의 수상학과와 수상대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