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새터민·다문화 가족·초청 지역 문화·유적·탐방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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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새터민·다문화 가족·초청 지역 문화·유적·탐방 펼쳤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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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경찰서의 여경과 한가족결연보안협력위원회 여성위원, 지역의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 등 30여명이 어우러져 26일, 문화유적 탐방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이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이 부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석정문학관과 새만금홍보관, 누에타운 등을 탐방했다.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듣으며 각종 체험활동, 멘토여경과 또 결연한 가족과 함께 수다를 피는 수다 방 등 코너가 이뤄졌다. 이를 통하여 그간 정착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해소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쩐 모씨는 “언어와 문화 차이가 너무나 커 정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고 쉽지 않았는데 오늘행사로 이해하고 자신이 생겼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병권 서장은 “특별히 배우자 등 온 가족을 함께 초청한 것은 가정이 화목해야 원활히 정착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적응에 노력하여 안정된 가정을 이루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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