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해풍애 절임배추, 현대인의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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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풍애 절임배추, 현대인의 입맛 사로잡는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0.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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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해풍애 절임배추’를 판매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부안 海風愛(해풍애) 절임배추’가 전국 판매망을 갖춘 대형마트에 입점, 판매에 돌입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신청을 통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절임배추는 군과 군 농협, 영농조합(부안유통·부강·한국그린), 작목반(남부안참깨·우반골)이 연합사업단을 구성하여 생산했다. 올해 재배면적 189ha에서 4725여 톤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풍애 절임배추는 육질이 단단하고 무르지 않는다. 또 유용 미생물 농업인 키토산과 목초 액으로 재배하여 절임 시 암반수와 곰소만 천일염을 사용해 무기질과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러한 절임배추는 1박스(20㎏)당 3만원에 판매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가정 또는 기업체 등이 사전예약하면 김장하기 하루 전에 택배나 직송을 통해 공급한다.   

이 가운데 대형마트인 롯데슈퍼가 24일, 절임배추 2만 박스(6억원 상당)를 예약했다. 또 포기배추 500톤을 판매키로 하는 등 총 12억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절임배추가 조기에 품절될 경우를 대비해 포기배추를 절임배추로 판매한다. 이에 군은 절임, 포기배추 판매로 최소 65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해풍애 절임배추를 구매를 희망할 경우 군 농촌활력과(063-580-4841)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부안 해풍애 절임배추는 포기배추 원가의 3배나 많은 농가소득을 높여줄 수 있는 품목”이라며 “판로확대 등을 통해 절임배추가 소득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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