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총경 최호순) 수사팀이 산 속에서 길 잃은 80대 치매노인을 구조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수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경위 정배환?경장 장대성이 지난 11일 오후9시경 농?축산물 절도예방 및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 근무 중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 지지계곡(해발 600m)에서 추운 날씨에 부상을 입고 길을 헤매는 경남함양에서 실종 신고된 80대 치매노인을 발견했다.
박씨의 가족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사라지셔서 너무나 막막하고 두려웠다”며 “마치 자기 가족처럼 꼼꼼하게 찾아주신 경찰관 덕분에 몸이 불편한 아버님을 무사히 찾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장수=김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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