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 김제 향토자원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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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김제 향토자원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0.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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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벽골제를 중심으로 7개분야 63개의 특색 있는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간 지평선의 비경을 테마로 김제만의 문화와 역사적 특성을 담아낸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이미지 창출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도 김제만의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정 김제의 깨끗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시/판매’, 농경문화의 산업화와 더불어 첨단 농기구 및 농.기자재를 소개하는 ‘새만금 농기계 전시 및 교역 전’, 지역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경쟁력 있는 대표 상품으로 육성시킨 ‘지평선 향토산업/귀농귀촌홍보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공산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벼고을 명품장터’ 등 축제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을 대외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지평선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170만명으로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865억여원에 달하며 14회를 거듭해오는 동안 김제하면 떠올릴 수 있는 ‘쌀과 지평선의 고장’, ‘농경문화의 중심’이라는 지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대표 농·축산물 8개 품목으로 이뤄진 지평선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창출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벽골제를 농경문화체험학습의 신 관광지로 부상시켜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새로운 고용창출, 관광객 소비증대,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며 지속적인 축제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도 함께 동반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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