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4일까지 벽골제에서 열리는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8년연속 대한미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인 만큼 다채롭고 깊이가 느껴지는 체험행사 위주로 우리나라 농경문화축제로서는 으뜸으로 꼽힌다.
축제의 주 행사장인 벽골제는 시골집 뒷마당을 옮겨 놓은 듯 초가지붕과 담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른들에게는 정겨운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옛 시골 풍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외에 지평선축제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토종 물고기들을 맨손이나 가래를 이용하여 잡아보는 ‘맨손/가래로 물고기 잡기’, 전통한옥, 초가에서 옛 조상들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옛날옛적 생활체험’, 쌀을 재료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참살이 쌀 체험‘, 야간 관광객을 위해 진행하는 ’지평선 야간 놀이마당‘ 등 7개분야 63개의 행사로 운영이 된다.
우리나라 최대 농경문화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매년 새롭고 알찬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평선축제가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의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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