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는 “구강터”, “영양터”, “건강터” 3가지로 구성된 건강학습 체험터를 마련하여 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재미있고 알기 쉬운 체험교육으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실천능력을 길러주고자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6개소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보건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강터에서는 치과진료 체험교실과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익히게 하며, 영양터는 영양소의 역할 및 올바른 식사습관 형성을 도와주고, 건강터는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전시하여 아동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는 기회를 통해 체험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방문 이후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접흡연 예방 및 구강 보건교육 홍보자료를 배부하여 꾸러기 꿈나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고 만지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체험을 통한 교육이 효과가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유아기 아동들이 가정에서도 실천하여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