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복을 빚는 문화바우처’ 사업 추진‥45개 유료 문화예술체험 제공
김제시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지평선축제와 문화바우처카드 사업을 연계, 축제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단장 김선태)과의 지속적인 업무 공유를 통해 김제지평선축제의 유료 문화예술 체험을 문화바우처 지원과 연계, ‘행복을 빚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지평선축제에는 제기?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부터 새총?활쏘기 체험, 공예체험, 미니 아궁이 쌀밥체험, 지평선 사랑의 호롱불, 벼고을 승마 마실체험, 지평선 자전거 여행, 연 만들어 날리기, 야간 놀이마당 참여 등 45개의 저렴하고 다양한 유료 문화예술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농경문화 체험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문화바우처카드의 사용처가 문화예술분야로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용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2012년이 경과하면 카드 소진이 어려운 만큼 이번 기회를 활용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면 세대당 1매씩 카드를 발급, 연 5만원 한도 내에서 공연, 전시, 영화, 도서구입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발급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063)546-3733,3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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