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대통령직속기관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 녹색에너지 부문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서면평가와 8월 현장평가를 거쳐 본선에 올랐고, 최근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은 2009년 농림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어촌뉴타운을 친환경 목조주택과 에너지자립형 주택으로 조성하여 농어촌뉴타운의 롤 모델이 된 점과 15MW 태양광발전소 등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으로 에너지자립 실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10년 생태축 부문에 이어 금번에 녹색에너지 부문까지 선정되어 고창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생생도시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고, 향후 나머지 5개 부문 및 종합부문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전라북도 자치단체 중 2개 부문을 수상한 자치단체는 고창군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생생도시 경연대회 선정 유형은 ‘종합, 사업, 특별’로 구분되며, 이중 사업부문은 녹색에너지, 녹색교통, 물 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녹색시민운동 7개 분야로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