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ㆍ해리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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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ㆍ해리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2.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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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과 주민 어우러진 흥겨운 하루

고창군 상하면과 해리면은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21일과23일개최됐다.

이날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을 비롯하여 군의원과 각 기관사회단체장, 상하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남구 주안7동 신현복 동장, 배세식 구의원 및 주민자치위원 6명과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수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행사를 축하했다.

상하면 체육발전유공자 표창은 한상용ㆍ이갑규씨, 감사패 김영인(강산건설 현장소장)ㆍ이학영(전 이장단협의회장)씨, 공로패 표영현ㆍ김승면씨, 감사장 표안종씨(자율방범대), 해리 면민의 장은 이현국ㆍ배기천씨, 체육발전 유공자에 서수복ㆍ김성순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풍물공연, 체육경기, 노래자랑 및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내용으로 2천여 명의 출향인과 면민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흥겨운 잔치가 열렸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8월 말 태풍이 통과하면서 1만8500여건, 368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군민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했고, 민ㆍ관ㆍ군이 합심하여 휴일도 없이 5000여명이 긴급 투입되어 복구활동을 지원한 결과 농업분야는 90% 이상 복구가 완료됐으며, 재난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하, 해리면민들은 ‘오랜만에 이웃과 한 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몸을 부딪쳐 가며 경기를 하고, 출향인사들도 고향을 방문하여 반가운 친지,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없이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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