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책문화 잔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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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책문화 잔치 ‘풍성’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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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며 어느새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이번 가을, 익산에서는 책과 문화가 만나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5일 모현도서관에서 ‘2012 가을 책 문화잔치’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책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2012 가을 책 문화잔치’에서는 전시마당, 강연마당, 참여마당, 공연마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먼저 모현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동시화전 원화전시회’와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진행된다. 동시화와 관련된 원화 작품 300여점과 글씨를 아름답게 디자인한 색다른 매력의 캘리그라피가 전시되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현도서관 체육관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해 독서퀴즈를 푸는 ‘독서골든벨’이 열린다. 독서골든벨에서는 선정도서인 「다른이의 남다른 여행」과 「신라에서 온 아이」에 대한 퀴즈를 풀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인형극 공연이 펼쳐지며 모현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이어서 모현도서관 옆 공원에서는 극단 민들레에서 준비한 마당극 공연인 ‘똥벼락’이 상연되어 보고 듣고 즐기는 풍성한 책 문화 잔치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2012 가을 책 문화잔치의 일환으로 10월까지 2012 한권의 책 선정도서인 「다름이의 남다른 여행」의 독후감 공모전이 진행되며 9월 25일에는 이 책의 저자인 최유성 씨를 초청해 ‘30년 후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가을 천년고도인 익산은 책 읽는 소리로 다시 깨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토요일에 펼쳐지는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2 가을 책 문화잔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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