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골 포도 소비자로부터 맛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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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흥부골 포도 소비자로부터 맛 인정
  • 김동주
  • 승인 2012.09.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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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영면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는 흥부골 포도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 흥부골 포도는 시가 지난 3년전부터 아영 탑프루트 단지를 추진해 전국 최고품질의 포도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FTA 협상체결 등 급변하는 농업 개방화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과수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고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 국내 소비 촉진과 국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3년전 흥부골 명품 포도 주산단지를 추진 정착화 하고 있다.

흥부골 포도는 탑프루트(최고품질과실) 포도 품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당도 15°BX 이상 무게는 송이 당 380g ~ 420g, 착색도 최상급의 포도를 생산하며, GAP인증과 농약잔류 검사를 받은 39농가(40여ha)에서 생산된 80여 톤의 포도는 공동 선별해 1.5kg들이 소포장으로 서울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9월 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권 아영지역에서 최고 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관수시설, 결과지 유인핀, 비가림 및 서리피해 방지시설 등으로 포도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포도봉지마다 생산자 이름을 명시해 출하 하므로 소비자들로부터 맛을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이곳은 지리산 인근에 있은 동부 고랭지지역으로 해발 400 ~ 600m 위치에 있어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올해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맛과 향이 뛰어나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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