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단계 BK21 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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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단계 BK21 사업 성과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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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단계 BK21사업 종합평가에서 4개 사업단(팀)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등 11개 사업단(팀) 중 9개 사업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대곤 교수)은 전국 단위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단으로 손꼽혀 오는 10월 23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전략산업 혁신을 위한 전자정보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차세대 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단장 서은경 교수), ‘나노정보재료 사업팀’(단장 이철로 교수) 등 3개 사업단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21세기 선진구강보건 전문인력양성 사업단’과 ‘고분자 BIN융합연구사업팀’과 도 전국 단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매우 우수한 사업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생활 문화 원형 구축 및 응용기획 사업단’과 ‘동물매개성 전염병 예방 전문 연구인력양성사업팀’, ‘감성 마케팅 사업팀’ 등도 ‘우수’ 등급을 받아 많은 사업단들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단으로 평가 받은 ‘21세기형 의과학인력양성사업단’은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을 국제화 단계로 끌어 올려 경쟁력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6년 차 사업을 수행했다. 2006년 사업 초기부터 대학원생들에게 매달 연구 장학금과 함께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한 의과학인력 양성에 앞장서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369억 원의 정부 연구비와 54억 원의 산업체 연구비를 수주했고, 6차년도에만 참여 대학원생이 1인당 2.94건의 국제 논문 게재하는 등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역단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전라북도 전략산업 혁신을 위한 전자정보 고급인력양성사업단’은 163억 원의 정부 연구비를 수주했고, 참여교수들의 SCI급 논문도 모두 270편을 발표했다. 참여 대학원생의 취업률도 평균 90.5%를 기록했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 소재ㆍ소자 사업단’은 234억 원의 정부 연구비와 35억 원의 산업체 연구비를 수주했고, SCI급 논문도 697건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6년 간 참여 대학원생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등 매우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나노정보재료 사업팀’은 6년 동안 모두 150건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고, 52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219건의 학술대회 발표를 자랑한다. 특히 참여 대학원생들이 모두 관련 연구 분야에 100% 취업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BK21사업은 '두뇌한국21'(Brain Korea21)의 약칭으로, 첨단과학기술 분야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6년부터 수행해온 2단계 BK21 사업이 내년 2월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BK21 사업을 WCU 사업과 통합하여 내년부터 새롭게 후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종합평가 결과를 반영해 대학들의 연구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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