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위해 위반행위 집중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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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위해 위반행위 집중 단속 실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9.1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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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와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싸이카순찰대를 도심권 곳곳에 배치하는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차량(자동차 및 이륜차 등 총칭)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3명이며 이 중 8명(61.5%)이 오토바이를 타던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처럼 이륜차 사망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 중 하나로 이륜차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교통법규 위반을 꼽았다.

이번 단속은 10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전주를 비롯한 군산, 익산 지역에서 이뤄지면 신호위반, 불법유턴, 인도 주행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들과 사고발생시 치사율을 높이는 안전모 미착용 행위에 대해 단속이 실시된다.
또한 해당 지역 이륜차 배달업소를 방문해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나 하나 쯤은 위반해도 괜찮겠지’라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운전자 스스로 안전모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 수칙을 지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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