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8시10분께 정읍시 북면 3공단 자동차 엔진 주물 공장에서 용광로의 쇳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 쇳물을 뒤집어쓴 박모(27)씨와 허모(28)씨가 그자리에 숨졌다.
이들은 쇳물을 붓기 전 온도와 불순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쇳물이 쏟아져 내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10일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주폭 장모(38)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익산의 한 밭에서 농약을 뿌리던 신모(26)씨에게 시끄럽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조사결과 장씨는 아무런 이유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씨는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밝혀졌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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