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창호, 단열, 바닥 공사와 보일러 지원 등을 통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에너지 구입비용 절감을 목표로 지원 대상 가구당 100만원에서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고 있다.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추진되면서 가구별로 약 8~40%의 열효율개선 또는 열손실 감소 효과가 있어 에너지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 진안군협의회에서 직접 발굴, 선정한 가구 수는 시공, 물품지원 등을 합하여 모두 54가구에 이르고 사업비는 약 39,000천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 가구를 자주 방문하여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며, 다른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계획이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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