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귀농자 농장 현장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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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귀농자 농장 현장방문 격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8.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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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지뽕, 천년초 농장 현장방문 애로 청취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9일 폭염에도 불구하고 특화품목개발에 여념이 없는 귀농자 농장을 방문해 귀농 귀촌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군수는 먼저 2006년도 건강상이유로 팔덕면 월곡리에 귀촌해 살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현재 12천㎡ 규모의 꾸지뽕 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김종윤(57)씨 꾸지뽕 농장을 방문 했다.

농장주 김씨는 건강 회복 후 소득사업으로 꾸지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 끝에 묘목생산 및 잎과 열매를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여 연간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꾸지뽕 전도사라 불릴 만큼 꾸지뽕 박사로 통하는 김씨는 “꾸지뽕은 건강장수 식품으로 활용분야가 다양하고 단기간에 소득을 올릴 수 있어 향후 농가소득사업으로 육성가치가 크다.” 며 “귀농자에 적합한 품목이다.”고 적극 권장했다.

이어 구림면 치천마을에 5년전 귀농해 친환경으로 천년초(선인장) 농장 1만㎡를 조성해 년간 3천 5백만원 이상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용무(63)씨 농장을 찾았다.

김씨는 “천년초는 고소득 특화작목으로써 육성 가치가 뛰어나다.”면서 “현재 천년초 식초와 천송매(천년초, 소나무순, 매실 혼합) 등 제품을 개발하여 소량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향후 급속냉동 및 분말시설을 갖춘 가공공장을 설치 대량생산으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과 연계해야 된다고” 제시했다.

김씨는 순창군 귀농협회 감사와 천년초 영농법인 대표로 귀농 멘토 역할과 천년초 관련 강의 등 다방면으로 활동 하고 있다.

이날 귀농 농장을 찾은 황군수는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모색해 귀농사신 분들이 또다시 순창을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귀농.귀촌 농가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7월말 현재 508세대 1,246명의 귀농 귀촌자를 유치하여,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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