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4회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하계과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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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회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하계과학캠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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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생과 만남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 키워

 


제4회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하계과학캠프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창초등학교 신관에서 초ㆍ중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과학캠프는 2009년 고창군과 서울대학교간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 개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네 번째로 열린 행사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관내 초ㆍ중학생 120여명은 3일간 5개 반으로 나뉘어 서울대학교 과학봉사단 학생들과 어우러져 알코올 로켓 만들기, 슬러쉬 만들기, 구름생성 실험 등 일반 교과과정에서는 접하기 힘든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고 눈을 반짝이며 참여했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김모군은 “서울대 형, 누나들과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신기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초ㆍ중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학생수를 더 늘리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학봉사단은 이번 캠프기간 중 고창의 특산물인 복분자, 게장 등 음식문화를 즐기고, 해수욕장 체험, 판소리박물관, 고인돌유적지 등 고창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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