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 전임교수(한진섭, 최선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단은 지난 7월 2일에서 8월 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월봉동 봉월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피클리닉 및 모낭충 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건강 맛사지 등 재능 기부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 공모사업(농림수산식품부 주관)에 선정된
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에서는 미용 전문봉사단을 구성하여 마을 방문 봉사를 시작하였으며,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고된 농사일 등으로 관리하지 못한 어르신의 두피와 모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전문봉사단 전임교수들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나눔의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광주에서 김제까지 봉사단 20여명의 많은 인원이 이동하기에 쉽지 않았지만 나눔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농촌지역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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