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에게 의료비 4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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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에게 의료비 450만원 전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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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은 지난 1일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쾌유와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의료비 전달식은 개관 이래 매년 진행된 생사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3000배 철야정진 기도행사를 통해 마련했으며, 올해는 2명의 지역아동에게 총 4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아동의 어머니 김씨는“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아이의 고통을 함께 나눠주신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라며“모아주신 이 후원금으로 아이가 건강해지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장 도완스님은 “이번 행사는 돈을 전달한다는 의미 그 이상의 값진 것으로 아동들과 그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들여 모은 마음이 더 큰 선물”이고, “지원금이 어린이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며, 보이지 않는 더 큰 응원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000배 철야정진 모금행사는 매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아를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진행하며, 올해로 12회기를 맞이했다./고창=한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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