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전북 서남권 시군(정읍ㆍ고창ㆍ부안)간 상생 발전과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지방행정의 협조체제 구축 및 공무원의 종합적 능력발전을 위해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8월 1일자로 고창군은 정읍시로 2명(지방세무6급, 지방행정7급), 부안군으로 1명(지방시설8급) 총 3명을 파견했으며, 정읍시 2명(지방행정6급, 지방농업7급), 부안군 1명(지방세무8급)이 고창군으로 파견 발령됐고, 지난해 파견한 공무원 3명(지방시설6급, 지방사회복지7급, 지방행정8급)은 1년간의 교류근무를 마치고 고창군으로 복귀하여 하반기 정기인사를 거쳐 새로운 보직에 임명될 예정이다.

정읍ㆍ고창ㆍ부안 3개 시군은 인사교류를 실시하기 위해 2011년 3월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광역행정체제로의 개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정ㆍ문화ㆍ관광ㆍ농어업ㆍ복지ㆍ교육ㆍ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동으로 연계 협력하여 광역개발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서남권 3개 시군은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자원 공동개발과 주민 편의를 위한 광역 화장장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은 2012년 제1회 9급 공채합격자 17명(행정10, 농업1, 축산1, 녹지1, 토목2, 건축1, 해양수산1)을 대상으로 군정현황 파악 및 공직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해당직렬과 관계된 부서로 실무수습생으로 배치했다.또한 신규자가 현장에 투입되어 느끼는 애로사항을 상의할 수 있도록 6급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선배공무원과 대화의 시간 갖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창=한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