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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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8.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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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국 청소년 창작 한지의상 경연대회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전북도청과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통미술교육연구회(회장 이건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바느질로 제작한 작품들로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한지는 조상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전통의 소재임과 동시에 조형성이 뛰어나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에 동기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지도하고 있는 미술교사들은 폭염 방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학생들과 한마음이 되어 한지의상 제작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지는 전통적인 소재임과 동시에 현대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여러 분야에 접목살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
전주 한지는 닥나무로 만들어져서 서양의 펄프종이보다 훨씬 부드럽고 질기기 때문에 한지 옷을 만들어 입어도 손색이 없고 한지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특성을 발휘하게 된다.
시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나뉘어 심사하며, 대상(교육감상), 특별상(예원예술대 총장상, 전주기전대학교 총장상), 창작의상상, 한지의상상, 무대연출상, 코스프레상, 전통미상, 우수상(전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상)과 특선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의 서서 패션쇼를 하면서 디자이너, 모델, 분장연출이 되어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능력과 끼를 발휘하게 될 기회가 되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객석(300석)을 가득채운 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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