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이제 눈 과 귀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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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이제 눈 과 귀로 즐겨보세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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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의전당 Shell We Dance' 8월 2일 저녁 공연

무용, 더 이상 눈이 아닌 온몸으로 즐겨보아요.
눈으로만 보는 무용은 가라. 이제는 눈과 귀로 즐길 때.


한층 고조된 8월의 폭염과 열대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이 때, 더위와 무기력함을 한방에 잊게 해줄 공연 ‘Shell We Dance'가 오는 2일 저녁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보기만 하는 무용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는 많은 이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 클래식, 오페라 기획전문가와 전문무용단이 만났다.

클래식의 숨은 스토리들을 무용으로 풀어낸 ‘Shall We Dance'는 발레를 비롯하여 왈츠, 폴카, 플라멩고 등 세계 각국의 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주요 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무용과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흥미로운 클래식과 무용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더 이상 더위에 지쳐있지 말고, 상쾌한 저녁 공기를 마시며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춤을 위한 음악, 혹은 음악을 위한 춤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을 싣고 박자와 리듬에 몸을 맡겨 보는 건 어떨까?/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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