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월 27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제 등 한우산업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3년 축산업 허가제 실시를 앞두고 한우농가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

축산업 등록제는 전 축종 사육농가에 대해 확대 적용하고, 그중 일정 규모 이상 농가에 대하여는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 예정이다.

가축사육업은 축종별(소, 돼지, 닭, 오리 등) 사육규모에 따라 2013에서 2016년까지 단계별로 허가제를 도입한다.

또, 2013년에는 전업규모(소 50두, 돼지 1,000두, 닭·오리 3만수)의 2배 수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도입하고 14년엔 전업규모, 15년엔 준전업농, 16년엔 소규모 농가 순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 허가제 대상농가(기존)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1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하여 시설개보수 유도하고 신규 진입농가는 유예기간 없이 법 시행과 동시에 적용한다.

농업기술센터 류문옥 소장은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꼭 필요한 축산업 허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익산=문공주 기자

전북연합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