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애인의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에 앞장 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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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장애인의 성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에 앞장 설 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7.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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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68명과 거주(이용)장애인 8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예방 및 인권보호교육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두 번(7월 24일, 7월 27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지난해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을 다른 영화 ‘도가니‘ 상영 이후 국민여론이 장애인 성폭력 문제에 대한 지대한 우려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에 착안하여 실시한 금번 교육은 장애인들의 건전한 성, 성폭행 예방, 인권보호를 주제로 성폭력상담센터 하성애 소장과 김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직원의 강의로 내실 있게 운영되어 교육에 참여한 수강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특히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친구들이 성적 피해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러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적장애인과 늘 함께 생활하는 시설종사자들은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는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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