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상습주취폭력범(일명 酒暴) 검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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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상습주취폭력범(일명 酒暴) 검거 구속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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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상가, 주점 등 영세상인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37살 조모씨를 지난 29일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하였다.

이번에 구속된 피의자는 술에 취하여 고창군 고창읍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소란을 피워 음식점 주인이 퇴거를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며 폭행을 행사하고,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을 행사하는 등 파출소로 연행된 이후에도 약 1시간동안 소란을 피우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모씨는 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25범으로, 지난해 12월에도 고창읍의 한 음식점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술에 취하면 이성을 잃고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조기준 고창서장은“술을 마시고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상습.고질적 주취폭력범(일명 酒暴)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구속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피해신고를 당부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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