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금요일 밤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약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구시포 해변콘서트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상하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 mbcㆍ구시포 상가번영회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영광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열린 콘서트 장에는 서권열 고창부군수, 박래환 군의장과 군의원들, 김춘진 국회의원, 오균호 도의원, 한국수력원자력㈜영광원자력본부 김대겸 본부장, 전주문화방송 유기하 보도국장, 차성현 구시포상가번영회장 및 많은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충훈, 주혜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고창의 볼거리, 먹을거리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구시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낙조를 배경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나인뮤지스, 김용임, 유지나, 구창모, 김범용, 현진우, 트리탑스, 소리소, 미소라 등 국내 유명가수가 출연하여 십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흥겹게 구성되어 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 보냈다.
이번 콘서트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휴가를 즐기기 위해 구시포를 찾은 관광객과 무더위와 일상에 지쳤던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준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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