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동 묵은 떼를 벗고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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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동 묵은 떼를 벗고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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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화동 주민센터 불법 현수막 잔재물 일제 제거

익산시 인화동 주민센터(동장 김봉수)와 통장단에서 가로변 미관을 해치고 있던 현수막 잔재물을 모두 제거하며 클린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화동 일대는 숙박업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평소 외부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곳으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했지만 전신주 등에 묶여있던 철사, 끈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센터와 통장단은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에 걸쳐 인화동 도로변 곳곳의 전신주 등에 묶여 있던 불법 현수막의 잔재물 제거에 나서게 되었다.

이번 잔재물 제거로 거리가 깨끗해지자 상인들은 “지저분하게 묶여있는 노끈 등을 보면서 항상 불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모두 제거가 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화동 주민센터는 이번 잔재물 제거와 함께 도로변에 불법으로 게시된 현수막 일제 정리에 나서 6월과 7월에 불법현수막 150여장을 제거하고 상습적으로 게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깨끗한 인화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봉수 인화동장은 “앞으로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 잔재물 제거를 모두 마치면 도로변에 복잡하게 엉켜있는 전선을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정비하는 등 가로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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