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한방생리통교실 호응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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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한방생리통교실 호응 속 마무리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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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가 지역 내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생리통 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되었다.

시 보건소는 한의약공공HUB보건소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여고생들에게 생리통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월경장애증후군 개선과 아울러 건강한 2세를 위한 모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여고생 생리통교실을 운영하였다.

한방생리통 예방 교실에서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산부인과 전문교수를 통한 생리통 완화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요가강사를 통한 요가지도, 발마사지를 통한 생리통 관리방법, 한방공중보건의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등 다양한 테마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울러 보건소는 생리통 교실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리통 교실에 참여하기 전보다 통증이 완화되었으며 생리통 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77%(매우 만족, 만족 응답률)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방공공허브보건소사업 자문위원회 구성위원들과 한의사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여성친화 제1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여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익산=문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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