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고교생, 대학연구소와 멘토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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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고교생, 대학연구소와 멘토 맺는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7.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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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우수인재 고교생을 대학 연구진과 멘토링을 맺어 각종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학회 활동을 통해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알게 하는 오디세우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일반계 고교, 과학중점학교, 과학고 1학년 중 과학과 공학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학생 40여명 정도 선발해 대학 연구소와 멘토링을 맺는 오디세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분자생물학·지구환경과학·화학공학 등 6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멘토링을 맺고 실험실습, 논문 작성, 학회 참여, 졸업생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
기초과학과 공학에 우수한 인재들이 이공계대학에 진학하도록 하는 장기프로젝트다.
전북교육청은 전체 학생 중 20%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구진들과 함께 대학 연구소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실험결과를 소논문으로 작성하게 된다.
또 이공계열 연구진 등 졸업생과의 만남시간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국내외 학회 참여를 통해 최근 연구 동향을 익히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과학축전 등에서 발표회도 갖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공계 우수인재를 미리부터 대학연구소와 연결시켜 과학자와 공학자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라며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계획”이라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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