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성공적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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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성공적 전략 마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7.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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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애인, 만경강창포, 천호성지 3개권역 대표자 워크샵 개최 -


완주군이 야심차게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 전략 마련을 위한 관내 3개 권역의 대표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했다.

완주군은 지난 18일 경천애인권역 활성화센터에서 3개 권역의 추진위원장(경천애인권역 김창준, 만경강창포권역 김원구, 천호성지권역 이성식) 및 사무장과 지역역량 강화사업 용역업체,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3개 권역의 동반 성공을 위해 4년차 선발 권역인 경천애인권역의 시행착오 및 극복과정 등 노하우를 전수받음으로써, 후발 권역인 만경강 창포권역(2년차), 천호성지권역(1년차)이 이를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성공적 사업추진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또한 상호 경쟁이 아닌 공생하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각 권역별로 차별화된 사업 구상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함으로써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그동안의 추진과정 등을 사례로 발표한 경천애인권역 김창준 위원장은 “소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지만 권역단위 마을사업에서 첫째로 중요한 것은 주민들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이 없어야 하고 둘째 권역에서 법인체로 운영되는 소득사업의 회계가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5개 마을 정도를 한 권역으로 구성한 뒤 5년 동안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및 상향식 사업으로, 완주군의 경우 경천애인권역(58억원)은 올해 4년차 사업으로 활성화센터 및 농촌사랑학교, 콩나물재배 공장을 정상 운영하는 등 안정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또한 만경강 창포권역(43억원)은 2년차 사업으로, 그동안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센터동을 한옥으로 신축 중에 있으며 주민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년차인 천호성지권역(40억원)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토론회 등을 심도 있게 실시하고 있으며, 올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완주=성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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