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있고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중국 여행객들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여름 휴가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여행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판매장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중국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지역으로 지정되어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등의 검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 해외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및 보건당국에서 설정한 위험지역의 출입을 금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방문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농가와 판매장 방문을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와 해외여행 중에 38℃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받아야 한다. 도민들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이 같은 규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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