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발생, 여행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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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발생, 여행자 주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7.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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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발생은 인체 감염은 아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확인됨에 따라 인체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있고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중국 여행객들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여름 휴가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여행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 농가와 판매장 방문 자제 등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국립검역소에서는 중국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발열감시, 홍보 등의 검역 강화에 나섰다.
중국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지역으로 지정되어 발열감시 및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등의 검역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할 경우 해외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및 보건당국에서 설정한 위험지역의 출입을 금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방문 시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농가와 판매장 방문을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와 해외여행 중에 38℃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받아야 한다. 도민들도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이 같은 규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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