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도청-대학-기업 등 협의체 구성,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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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도청-대학-기업 등 협의체 구성, 일자리 창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06.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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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과 전북도를 비롯한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전북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우석대학교, 특수교육기관, 사회적기업 및 표준사업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구성 자리에서는 유관기관 소개에 이어 협의체 운영계획과 방향설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유관기관 협의체는 오는 9월 2차 협의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 경과를 확인한 뒤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운영과 관련, 상호의견을 나누는 한편 12월 3차 협의회에서 협의체 운영 결과에 대한 확인과 평가를 가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원과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 지원 등을 맡는다.

전북도는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장애학생들의 진로 직업교육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협조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학생 사업체 직무체험 실시 협조와 공단 연계 현장실습 및 사후지도, 장애인 고용관련 인식개선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의체 구성원인 우석대학교 재활학과는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 관련 자문과 평가 동아리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직업평가 협조, 자원봉사 인력지원 등을 맡는다.

사회적 기업 및 표준사업장은 해당 사업장을 통한 직업교육 실시 협조, 취업 연계를 위한 일자리 제공, 장애학생 진로 직업교육 관련 의견 및 방향 제시 등을 협조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수학교 및 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이 갖춰야할 직업 소양 교육을 준비하고, 장애학생 직업상담·평가 및 정보관리, 일자리 수행기관 방문지도 및 지속적인 학생관리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들이 장애학생들의 일자리에 큰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진로 직업 교육 내실화를 통한 취업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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