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테마와 함께하는 글로벌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에게 안목을 넓혀주기 위한 2012년 글로벌 테마연수 3팀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경력이나 직급별 형평성 보다 연수주제의 참신성, 현장 적용 가능성을 우선으로 연수 대상팀을 선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주제의 17팀이 신청해 5.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선발은 연수계획서를 중심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7팀을 선발한 가운데 지난 20일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는 연수주제 및 연수국 선정 이유, 연수준비 과정에서 팀원 간 협력 정도, 체험 위주의 연수 실시 여부 등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팀은 모두 7∼8급이 주축으로 참신한 주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수과제를 선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방공무원 연수과정 및 시설 개선을 주제로 선정한 ‘보물찾기팀’, 친환경 녹색학교 구현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팀, 신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지원 행정시스템 연구를 주제로 한 ‘전북교육원정대’팀이 올해 9월-10월에 거쳐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이선옥 총무과장은 “이번 글로벌 테마연수는 역량과 열정을 지닌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국외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뿐 만 아니라 테마연수를 통해 체득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교육현장의 변화를 촉진하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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