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에 거주하는 이동훈씨가 전주교육대학교에 5년동안 매달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고 전주교육대학교는 밝혔다.
이날 이씨는 “저 역시 어린 시절에 학업을 어렵게 마쳤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유광찬 총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대학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혜율이 100%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기탁자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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