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총 4,831개의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선정했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2월 27일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업소 선정계획을 수립, 공고한 결과 총 50개 업소를 접수받았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자체평가와 지방세체납 및 위생 점검 적발여부 등을 확인한 후, 행안부 심사를 거쳐 34개 업소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작년 11월 전주시가 선정한 9개 업소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들 업소는 전주시 및 행안부(지방물가정보공개 서비스 www.mulga.go.kr) 홈페이지에 게재돼 시민들에게 홍보된다.
이와 함께 지정서와 표찰을 교부받고 관계기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 받게 된다.
우선 IBK 기업은행은 금리 감면권(0.25%P 범위내)을 영업점장에게 부여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산은 보증 수수료 0.2%P 감면혜택을 준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정책 자금 대출시 착한가격 업소에 우선 지원과 함께 이들 업소에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주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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