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서울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찾은 이들은 비전대 대기업 취업반 학생들로서 이날 온 종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식사와 목욕, 청소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대기업 취업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천규(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전공도 중요하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매월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심신의 건강만으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본인의 환경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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