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준수가 교통사고 예방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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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준수가 교통사고 예방의 지름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6.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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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많은 자연혜택을 누리며 생활하고 있지만 받은 복중에 제일은 시민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월명공원, 은파유원지, 청암산 등 경관이 아름답고 공기 좋은 산책코스, 운동코스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 곳 모두 호수를 산이 둘러싸 안고 있어 운동하기에 최적이라는 찬사를 누구나 아끼지 않는 장소를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운동하기 위하여, 아니면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며, 연인과 밀어를 속삭이며 거닐어 보았을 낭만적인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얻고, 휴식을 통하여 쉼을 얻고, 대화를 통하여 생활의 활력소를 충전하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이기에 특히 건강을 얻기 위하여 운동하는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데 특히 직장인들은 이른 새벽에 운동을 마치고 출근하기 위하여 여명이 트기 전부터 많이 집을 나서고 있는데 이른 새벽은 차량소통이 적고 한적하기 때문인지 운전자들이 속도를 내서 주행하고 있어 도로를 횡단하거나 차도를 걸을 때 교통사고 위험이 많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보도를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른 새벽에 시작하는 운동의 효과야 두 말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새벽에 운동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과속차량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우를 한두번은 경험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새벽에 운행하는 일부 차량들 과속을 하거나, 신호위반, 불법유턴 등을 법규를 위반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차량통행이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 도로를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새벽녘 차량소통이 없다고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 보행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위반행위를 하는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생명을 잃는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새벽녘에도 보행질서 준수와 안전운전이 철저히 요구되는 것이다.

새벽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경미한 사고보다는 대부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며 목격자가 없다는 특성상 뺑소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횡단보도 또는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질서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또한 새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힘들고 귀찮아도 육교나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너고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밝은 원색계통의 옷을 착용하여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나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것이며 운전자들 또한 누가 보거나 보지 않거나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교통사고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군산경찰서 흥남파출소 팀장 고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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