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내버스 주말, 공휴일에 일부노선 감축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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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시내버스 주말, 공휴일에 일부노선 감축 운행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6.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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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부터 5개 노선에 시행 예정

김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토·일요일, 공휴일에 시내버스 일부노선의 운행대수 및 운행횟수를 감축 운행하는 “탄력배차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축운행 계획은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객이 미미한 토·일요일, 공휴일에 한해서 적용 시행되며, 평일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조정 대상노선은 하루 운행대수가 4대 이상인 김제~만경~거전리, 김제~부량~평교, 김제~금구~원평·금천, 김제~죽산~신광리, 김제~남산~대동리 5개 노선으로 운행대수를 각각 1대씩 감차 운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운행횟수를 각 노선별로 하루 12~18회 감축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관내 유일한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안전자동차(주)”의 인건비, 유류비 등 운송원가 비용 증가로 운영난이 지속되고, 인구감소 및 승용차 증가로 인한 운송수입의 감소로 갈수록 재정적자가 심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행 감축으로 연간 1억 2천만원 이상의 운송원가 비용절감이 예상되고, 시내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하면서 “6월 한달 동안을 사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이용객의 혼란 방지를 위해 관련 내용을 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안내문 부착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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