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복지담당 박효기)에서는 6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2세대의 진입로(안마당)에 재활용 보도블럭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원활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자원봉사자, 자매결연공무원등이 참여하게 되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단순한 일이 아닌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 하므로써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원봉사자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독거노인 황남순 어르신은 “비만 오면 마당이 질퍽거려 걷기도 힘들었는데 안마당에 블럭을 설치해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부탁했다.

박효기 복지담당은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가정에 계속 재활용 보도블럭을 설치하는 등 좀더 편안하게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산면 독거노인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겠다는 입장이다./김제=신은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