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지난 27일 거동 및 정신장애인, 도우미 100여명을 대상으로 봄 꽃향기 가득과 함께 “순천 낙안읍성”으로 야외 나들이를 실시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나들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장애인과 정신장애인에게 일상으로부터의 탈출로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해 삶에 활력과 용기를 주고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봄,가을 연 2회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장소를 선정해 사회참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옛 우리 선조들이 살던 모습 초가지붕 그대로 120세대가 농사를 지으며 이웃간 살고 오순도순 살고 있는 서민들의 모습과 임경업 군수 부임 재현 형렬과 수문장교대의식 등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전통생활 문화를 접할수 있는 있었으며 자연 풍경속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매년 행복 나들이에 참여하고 있는 황모씨는 “화창한 봄 날 이렇게 좋은곳을 데리고 와서 너무나 행복하고 고맙다”며 함박 웃음과 함께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양선자 진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외부 활동이 힘든 거동장애인과 소외되고 편견속에서 살아가는 정신질환자에게 더욱 더 따뜻한 손길로 질 높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진안=조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