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지난 28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축구, 야구, 탁구, 족구, 테니스, 바둑 등 총 9개 종목, 62개 클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 종목별로 우승컵을 향한 빅매치를 펼쳤다.

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진안군 대표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는 맞는 게이트볼을 비롯해 2회째를 맞는 야구, 바둑 등 매해 경기종목과 참가 선수들이 늘며 권위 있는 대회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안군 체육회장 송영선 군수는 이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체육회장기 종목별대회가 진안을 대표하는 우수선수들을 배출하며 산파 역할은 물론 진안 체육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경기뿐 아니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조직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진안=조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