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억원 지원 확보
한지산업지원센터가 ‘2012 콘텐츠산업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업체인 천양제지(주)와 함께 내달부터 사업을 추진, 한지 산업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센터는 공예용 한지 제조기법 연구 및 설계를 비롯해 물성분석을 통한 규격화를 주관, 연구과제에 대한 총괄 운영을 맡게 된다.
공예용 한지소재 분류 및 규격화 요건 설정 등은 전주대학교에 의뢰해 추진될 예정이다.
정창호 센터장은 “이 사업이 공예용 한지소재에 관한 기술을 앞당겨 한지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수준을 벗어나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센터는 공모에서 한지공예 골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드보드지나 MDF(합판)를 닥나무 인피펄프와 한지로 대체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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