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졸음운전, 휴식하면서 안전운행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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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졸음운전, 휴식하면서 안전운행하기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4.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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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겨울에 얼어붙었던 산하도 기지개를 펴고 초목에 물이 오른다봄을 알리는 피고 지는 꽃들이 손짓하는 이제 완연한 봄이다. 봄철은 차량을 이용한 봄나들이 철이 시작되면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과 계절적 일교차, 아직은 차량에 히터가 필요한 기온 등의 이유로 오전·오후 밤 시간대 졸음운전이 발생하기 쉽다.

따뜻한 날씨 탓에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가 느슨해져 사고위험은 더욱 높아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봄철 춘곤증 졸음운전은 겨울철보다 교통사고가 30%이상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졸음운전은 말 그대로 깜박 4~5초 잠이든 운전 상태에서 이미 90M 이상 죽음을 안고 달리는 셈이 되고 만다.

모든 차량이 동일하겠지만 특히, 장거리 운행하는 화물차의 경우는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전환과 자기 관리 등으로 소중한 생명보호는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할 것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에 못지않은 치명적인 것이므로 피로를 느끼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 올 때는 무조건 길가의 안전지대에 차를 세워 약간의 수면과 더불어 산소섭취 및 가벼운 맨손체조로 충분한 근육피로 해소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할 때는 거리나 시간만 고려하지 말고 그날 컨디션, 도로사정, 기상상태 등을 감안하여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으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이웃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자.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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