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숙선 명창과 떠나는 지리산 둘레길 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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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과 떠나는 지리산 둘레길 소리여행
  • 김동주
  • 승인 2012.04.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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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제82회 춘향제 공동위원장인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지리산둘레길 소리여행 문화체험행사를 오는 21일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안숙선 명창이 제자들과 함께 지리산둘레길(1구간)과 구룡계곡 순환길을 걸으며 제자들의 소리들 듣고 직접 지도하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소리를 할 계획이다.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은 명창들이 득음을 하기 위해 세찬 물줄기 아래에서 소리공부를 했던 구룡폭포에서 옛 기억을 되살려 함께하는 탐방객들에게 소리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숲길의 명소인 사무락 다무락에서는 소망을 빌며 명상걷기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고, 개미정지 오름길 극기 산행, 구룡계곡 물보라 감상 등도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고사리, 곰치, 버섯 등 지리산 일대에서 채취한 나물 등으로 500인분 허브비빔밥 만들기 나눔 행사와, 허브막걸리, 유기농 튀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무료로 맛 볼 수 있고, 예술인생 이야기, 춘향과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행사는 전북 방문의 해와 제82회 춘향제를 맞아 춘향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남원시가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체험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선착순 500명을 모집(www.jirisanstory.kr)할 계획이며, 오는 4월 27일~5월1일까지(춘향제기간) 매일 유명인과 함께하는 길 걷기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남원=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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