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 농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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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 농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창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4.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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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설치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임실군은 5일 임실군청소회의실에서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 및 각 농산물 연구모임 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설치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여건에 대응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열렸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유찬주 (주)지디씨 대표의 사회로 농산물종합가공센처 설치에 대한 그간의 추진경과와 설명 및 주요 용역내용 보고, 등 상세한 질의 및 답변이 이루어졌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임실 지역에 가장 적합한 설치의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효율적인 가공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물의 적정규모를 산출해 관리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산물 가공시설의 규모화 및 거점화를 실현하고 상품의 브랜드화 및 시장교섭력 향상을 통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를 위한 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건립될 가공센터는 490㎡면적에 분석실 및 사무실, 가공실, 교육장, 급냉/저온저장실창고 등이 들어서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설립 취지에 대해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가운데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간 FTA농산물 협상 등 농산물 확대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맞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농업인의 가공기술을 활용함으로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획득과 유통비용 절감 및 소득창출로 이어져 나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실군과 지역대표 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최종보고회가 끝난 후 꾸지뽕 연구에 대한 관심과 유휴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강구, 현실적인 투자와 꾸준한 관심 요청, 농산물 운반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등 지역주민들의 기타 의견이 제시됐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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