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설치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임실군은 5일 임실군청소회의실에서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 및 각 농산물 연구모임 대표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설치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서는 유찬주 (주)지디씨 대표의 사회로 농산물종합가공센처 설치에 대한 그간의 추진경과와 설명 및 주요 용역내용 보고, 등 상세한 질의 및 답변이 이루어졌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임실 지역에 가장 적합한 설치의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효율적인 가공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물의 적정규모를 산출해 관리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임실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를 위한 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건립될 가공센터는 490㎡면적에 분석실 및 사무실, 가공실, 교육장, 급냉/저온저장실창고 등이 들어서 다양한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설립 취지에 대해 "최근 우리 농업농촌은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가운데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간 FTA농산물 협상 등 농산물 확대로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맞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농업인의 가공기술을 활용함으로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획득과 유통비용 절감 및 소득창출로 이어져 나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실군과 지역대표 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최종보고회가 끝난 후 꾸지뽕 연구에 대한 관심과 유휴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강구, 현실적인 투자와 꾸준한 관심 요청, 농산물 운반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등 지역주민들의 기타 의견이 제시됐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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